♬ Every single day - ECO





기말고사 끝난 이후로 볼만한 드라마가 없어서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너목들 .. 사실 13년에 정주행했지만 내용은 다 까먹은지 오래고 그 시절의 청량함을 떠올리고 싶어서 다시 보기로 마음먹었다.




보면서 '박수하'라는 캐릭터에 참 많이 치였다,,

첫짤부터 입꼬리 쥑여주시구;;




사실 이종석이란 배우도 참 좋아하는 편인데 피노키오 이후로 당잠사나 더블유를 보다 말아서 좀 긁적긁적이다. 이번 너목들을 계기로 인스타 팔로했다.



캬 빗물에 젖은 수하.. 젖은 머리도 오지게 소화하는 배우님 감사드립니다..



너목들 보면서 참 많이도 울었다.

어린 혜성이가 억울하게 누명쓰고 쫓겨날 때, 박주혁 사망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나섰다가 민준국이 목을 조를 때, 수하가 고모부한테 처음으로 아이처럼 손가락 다쳤다고 투정부릴 때, 어춘심 여사 재판에서 민준국이 무죄선고 받고 회전문에서 쪼그려 앉아서 엉엉 울 때..



그리고 무엇보다 슬펐던 수족관 마지막 키스 ㅠㅠ..



수하가 짱변 집도 다 수리하고 주변도 다 정리하고 본인 마음도 추스리고 짱변에게 마지막 인사하려고 네 번만에 수족관에 왔는데,,  끝끝내 자신의 진심을 보여줄 때 정말 너무 슬펐다. 나한테 수하가 너무너무 짠하고 아픈 캐릭터라서 더 그랬다. 순진한 얼굴에 큰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이 와중에도 눈 옆에 점이 진짜 너무 섹시하다..

(이쯤되면 박수하 본체 덕후)




이때 진짜 수하가 민준국 죽일까봐 너무 겁났다.

성빈아 빨리 수하 말려 ㅠㅠㅠㅠㅠㅠㅠ



짱변 질투하는 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변이 선봐야하나 고민하고 있니까 은근히 거슬리는지 찌릿 쳐다보는 수하..

10년을 짝사랑했으면 반가우면서도 얼마나 속상할까..



수하무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진짜 이종석이 너무 귀여웠다 ;;



수하한테 고백하는 짱변.

이게 13화인가 14화인데 썸네일보고 이미 예측은 했지만 정말 짱변이 고백하는 순간 수하의 표정은.... 크....



참 여러모로 재밌고 감동적인 드라마다 ㅠㅠ 거의 내 인생드라마 ㅠㅠㅠㅠㅠ



어떻게 마무리할지 모르겠으니까 그냥 성수커플 짤로 끝내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