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제일 쓸데없어보이는데 그냥 질러버렸다 ㅎㅎ..

2019년의 나는 굶주리겠지만 당분간 덕질에 쓸 돈도 없고

원래 노래에 쉽게 질리는 타입인데 난춘은 정말 처음 들은 3월부터 아직까지 들어도 종종 눈물이 나고 마음이 한켠이 저려서(?)


사실 새소년 노래 다 들어보지도 않았다.

여름깃이랑 새소년이랑 나는 새롭게 떠오른 외로움을 봐요랑 긴 꿈.

노래도 별로 없는데 그거 다 듣지도 않아놓고 벌써 꾸러미를 산다는게 참 모순적이지만.. 근데 진짜 에코백이랑 필통이랑 아크릴자랑 페이퍼클립이랑 디자인 잘뽑은거같지않음?

딱 내가 원하는 정도의 감각적임과 사람들이 잘 모를것같은 그런 디자인 ㅋㅋㅋㅋ 나중에 놀러갈때 메고다녀야지

인디밴드치고 유명하긴 한데 내가 그쪽엔 좀 문외한이라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십센치나 데이브레이크나 소란급은 안될거같고 .. (소란?0?)


암튼 난춘 멜론에 빨리 풀어줬으면 좋겠다. 언제까지 막혀있을 셈이야

ㅠㅠ


육만육천원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나를 위한 소비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내일은 진짜 고삼처럼 살아야지. 빡공빡공